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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 힘 실어, 계열사 진출 늘리고 인력 50% 확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2-26 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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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그룹이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에 힘을 싣는다.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ᐧ은행ᐧ보험 등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을 26일 밝혔다. 
 
우리금융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 힘 실어, 계열사 진출 늘리고 인력 50% 확대
▲ 우리금융그룹이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

먼저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전주지역 근무 인력을 현재 200여 명에서 향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새로 전주에 진출한다.

우리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마케터 등을 채용해 국민연금공단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채권관리 계열사인 우리신용정보도 전주영업소를 열고 전주 소재 우리은행ᐧ우리금융캐피탈 등 계열사와 지역 금융회사의 채권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특화 채널 ‘전북BIZ프라임센터’를 신설해 전북지역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밸류체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BIZ프라임센터는 투ᐧ융자와 경영 컨설팅을 결합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양ᐧABL생명은 전속 설계사 중심으로 현지 인력 채용을 늘려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우리금융은 전북지역 벤처 생태계 지원도 병행한다. 자체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디노랩’을 통해 전북 소재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ᐧ육성한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디노랩 전북센터’과 자체 벤처펀드 ‘디노랩펀드’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 투자 지원 등 생산적 금융에 힘을 쏟는다.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30년까지 약 1조6천억 원 규모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을 통해 저금리 보증서대출 공급을 확대하고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등 기업금융 상품으로 지역 첨단전략산업과 주력산업 지원을 이어간다. 

금융 인프라 구축과 함께 포용금융 기반 사회공헌도 늘린다. 

우리금융 대표 사회공헌사업 ‘굿윌스토어’를 추가로 열고 전북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한다. 향후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복합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웠다.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도 기존 9개에서 24개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소외이웃에게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에게 사업장 인테리어와 위생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지역 금융 인프라 구축과 금융지원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균형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 소재지 전주에 자본시장 거점을 확보하는 것은 자본시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지역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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