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6-02-24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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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대미투자특별법안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공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미투자특위와 관련된 (법안) 심사를 실제 진행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정말 막나가자는 것”이라며 “이건 매국적 행위고 국익 포기행위다. 이렇게까지 막나간다면 민주당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합의로 구성된 대미투자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상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위가 이날 법안 공청회를 실시하는데 김 위원장이 관계 부처 장관 출석을 일방적으로 막았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멈춰세운 대미투자특위가 오늘 법안 공청위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그런데 어제 국민의힘 소속 위원장이 간사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관계 장관 출석을 보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정상적으로 운영회를 운영하는 척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법안 상정도, 소위 구성도 미루면서 특위를 또다시 파행시키려는 의도 아닌가?”라며 “이게 사실이라면 국힘은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인 오는 3월9일까지 대미투자특별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익과 관련해 한치의 머뭇거림없이 대미투자특위와 관련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며 “국민의힘에도 엄중히 경고하는데 국익을 볼모로 하는 행위. 절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거라는거 명심하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