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규혁 "장시호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2-17 19:3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규혁 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전무가 센터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사람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씨였다고 진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최순실씨,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이 “영재센터의 실제 운영을 누가 담당했느냐”고 묻자 이씨는 “장시호씨가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규혁 "장시호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  
▲ 이규혁씨가 17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재판을 끝내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씨는 “장시호씨가 뽑은 영재센터 사무국 직원 김모씨가 센터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장씨에게 다 보고했다”며 “자금집행도 김모씨가 담당했고 장씨의 결재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검찰이 “증인이 당시 전무이사였는데도 자금 집행 관련 결재를 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이씨는 “나는 통장도 본 적이 없으며 (영재센터)내부적인 일은 장씨가 다 운영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영재센터가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는데 김 전 차관이 개입했다고 진술했다. 삼성그룹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원을 지원했다.

이씨는 “장씨가 후원받을 대상으로 삼성을 미리 알려줬고 '미스터'(김종 전 차관)가 삼성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했다”며 “장씨가 후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삼성이 후원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김 전 차관을 미스터라고 부른다.

이씨는 김 전 차관과도 3차례 정도 만났다.

이씨는 “2015년 5월 장씨가 내게 김 전 차관의 연락이 올 거라며 영재센터를 설명하라고 했고 차관 부속실서 연락이 왔다”며 “김 전 차관은 영재센터의 방향 등을 조언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