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훈 기자 youngh@businesspost.co.kr2026-02-10 14:31:0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자회사 글로벌X(GX EU)의 운용자산이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6년 1월 말 기준 GX EU의 운용자산(AUM)이 80억3천만 달러(한화 약 11조5천억 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자회사 글로벌X(GX EU) 운용자산이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GX EU 운용자산은 2025년 한 해 동안 214.6% 증가하면서 유럽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X EU는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뱅크를 중심으로 자동 적립식·소액 투자 서비스 'ETF 세이빙스플랜(Savings Plan)'을 핵심 성장 채널로 삼고 있다"며 "시장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리테일 중심 전략의 성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게아 블룸버그 위즈덤트리 전략총괄을 GX EU 공동대표로 영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위즈덤트리는 미국의 자산관리기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X EU가 게아 블룸버그, 조지 테일러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사업 플랫폼 확장과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아 블룸버그 공동 대표는 2026년 1월 취임식에서 "GX EU가 최근 3년 동안 이뤄낸 성장은 회사의 혁신적 상품 전략이 유럽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는 결과"라며 "중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기대가 크고 조지 테일러 대표와 긴밀히 협력해 GX EU의 시장 영향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혁신부문 총괄대표는 "유럽은 세계 2위 규모의 ETF 시장으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앞으로도 유럽 ETF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