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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던스트 일본 도쿄에 팝업 열어, 온·오프라인 병행해 일본 시장 공략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6-02-10 1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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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F 자회사 씨티닷츠가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로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F는 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르코백화점 4층에서 던스트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19일까지 운영된다. 
 
LF 던스트 일본 도쿄에 팝업 열어, 온·오프라인 병행해 일본 시장 공략
▲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오는 19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의 파르코 백화점 4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이번 팝업은 던스트의 봄 캠페인 '뉴트럴 아워스'를 테마로 꾸며졌다. 출근길이라는 일상을 배경으로 하루가 시작되기 직전 짧은 순간을 포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LF는 설명했다. 

팝업 공간은 일상 자연스러운 분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은품 증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LF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프라인을 통해 던스트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팝업스토어를 시험대 삼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던스트는 2025년 12월 현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누구(NUGU)'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LF는 온라인 입점과 오프라인 팝업을 병행해 시장 반응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던스트의 미니멀한 브랜드 감성은 최근 일본 패션 소비자의 취향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F에 따르면 일본 2030세대는 과하지 않은 자연스럽고 정제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던스트의 디자인이 이러한 흐름에 맞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대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던스트는 최근 패션 키워드로 떠오른 '포엣코어' 무드를 바탕으로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디테일을 통해 자연스럽고 지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던스트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2년부터 글로벌 도매 사업을 본격 확대했고 현재 미국·캐나다·이탈리아·중국·홍콩·일본 등 세계 20개 나라, 70여 곳의 해외 바이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밖에 파리·뉴욕 패션위크에서 쇼룸을 운영하며 접점도 꾸준히 늘려왔다.

던스트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성을 검증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와 협력도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던스트의 미니멀하고 정제된 감성이 일본 2030세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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