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00억 원, 영업손실 3050억 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6.9% 늘었으나, 적자 폭은 10.6% 확대된 것이다.
| ▲ SKC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00억 원, 영업손실 3050억 원을 기록했다. < SKC > |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동박 판매량 증가에도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저하와 일회성 비용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4283억 원, 영업손실 1076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0.8%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30.8%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손익 회복과 재무 안정성 제고에 집중한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말레이시아 공장의 본격 가동에 기반한 운영 효율화를 중점 추진하고, 글로벌 핵심 고객사의 북미 생산 거점 확대에 대응해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50%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소재사업은 AI 데이터센터용 수요의 지속적 확대로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유리기판 사업은 실행력을 제고한다. 다수의 협력사와 신뢰성 테스트를 통해 단계별 진전을 만들고, 후발기업과의 분명한 차별화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SKC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 관리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원가·비용 구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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