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경영진 부부를 초청하는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이 2025년 10월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서밋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일 오후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연수원 더유니버스에서 현대차·기아 주요 경영진과 임원들을 초청하는 ‘감사데이’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그룹 교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현대차그룹과 이어 온 사업 협력과 파트너십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완성차담당 부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행사는 부부 동반으로 진행된다. 참석 인원은 두 회사 계열사 사장단과 배우자 등 모두 17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전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만프레드 하러 연구개발(R&D) 본부장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최근 여러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1월 출시하는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현대차 자체 자율주행 기술에 사용할 칩 양산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차량을 제어하는 ‘홈투카’ 서비스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집에 있는 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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