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이칸, 렌트카업체 허츠 기업사냥에 성공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렌트카업체 허츠(Hertz)의 마크 프리소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허츠는 8일 "2007년 1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던 프리소라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브라이언 맥도널드 허츠 장비렌탈 사업부문 사장이 임시 CEO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이칸, 렌트카업체 허츠 기업사냥에 성공  
▲ 칼 아이칸
이런 결정은 기업 사냥꾼이자 억만장자인 칼 아이칸의 CEO 교체 요구 이후 이뤄졌다.

아이칸은 지난달 허츠 주식 8.5%를 인수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아이칸은 현 경영진의 회계문제, 경영실패, 경쟁사 대비 주가 저평가 등을 꼽으며 프리소라 회장의 사임을 압박해 왔다.

아이칸은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기업사냥꾼’이다. 그는 20년이 넘게 글로벌 대기업의 지분을 취득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주가를 올린 뒤 막대한 차익을 챙겨 왔다.

아이칸은 KT&G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적이 있다. 아이칸은 2006년 KT&G 지분 6.59%를 매입해 사외이사를 확보하고 자회사 매각을 요구했다. KT&G는 당시 경영권 방어를 위해 2조 원을 투자했고 아이칸은 1500억 원의 차익을 얻고 떠났다.

허츠는 최근 회계 부정이 발견된 후 2011년 회계감사 결과를 감사하고 있다.

허츠 이사회는 현재 차기 CEO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기사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도 파르나스도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로 대규모 자금조달 기반 확보,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최태원 SK하이닉스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 더해 일본 정부 인허가 '..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