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90%(1.76달러) 오른 배럴당 62.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81%(1.82달러) 상승한 배럴당 66.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내 북극 한파 발생과 폭설로 생산차질이 발생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석유 생산업체들의 일간 생산차질 규모는 20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일간 산유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수치다.
카자흐스탄 최대 유전인 텐기즈 유전의 생산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날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증산이 3월까지 중단되는 만큼 원유 공급 문제에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