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개인화를 키워드로 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 세트를 늘리며 상품 구성을 세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2026년 설을 앞두고 개인화를 키워드로 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상품을 늘리면서 상품 구성을 세분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롯데백화점 한우 선물 세트를 들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올해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준비한 한우 선물 세트는 약 17만 개로 이는 역대 설 명절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우 취향 큐레이션은 지난해 추석에 처음 선보인 콘셉트 상품이다. 마블링이나 두께, 부위 등의 기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한우 취향 큐레이션'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약 15% 확대했다.
올해는 마블링 선호도에 따라 동일 부위를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비교해 즐길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등심·안심(총 0.9kg, 31만·36만 원)’을 포함해, 얇은 슬라이스부터 두꺼운 스테이크까지 두께별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 등심·채끝(1.6kg, 50만·51만 원)’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등심·안심·채끝과 함께 안창, 토시, 제비추리 등 특수부위를 담은 ‘부위 큐레이션 명품(1.2kg, 43만 원)’과 양지·사태·설깃·차돌박이로 구성한 ‘부위 큐레이션 수육(1.2kg, 17만 원)’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의 대표 고급 한우인 ‘설화 한우’도 물량을 2배 확대했다.
설화 한우는 기존 1++등급을 넘어 일본 최고급 와규의 12단계 마블링 기준에서 착안해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마블링 밀도와 색감,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를 정밀하게 선별한 한우다.
올해는 스테이크와 구이용 구성을 강화해 ‘설화 로얄(53만 원, 50세트 한정)’, ‘설화 특선(39만 원, 100세트 한정)’, ‘설화 정성(29만 원, 150세트 한정)’ 등 총 300세트를 선보인다.
‘스몰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소포장 상품도 강화했다.
‘레피세리 한우 소확행’ 시리즈는 우수한 부위를 소용량으로 구성했다. ‘한우 스테이크 소확행 명품(0.9kg, 31만 원)’부터 ‘한우 구이 소확행 특선(0.6kg, 20만 원)’까지 모두 6종으로 구성됐다.
산지와 사육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풍미를 지닌 전국 유명 산지 한우를 폭넓게 준비했다.
올해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로 지정된 경상남도 산청군의 유기농 한우를 새롭게 선보이고 울릉도의 전통 토종 품종인 ‘울릉칡소’ 한우 선물세트도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울릉칡소는 전체 한우의 1% 미만만 남아 있는 희소 품종으로 깊은 육향과 고소한 감칠맛이 오래 남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한우’ 물량도 20% 늘렸다. 최상위 등급 한우를 엄선해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고급 포장을 적용했다.
‘명품 한우 VIP 1호·2호(100만 원, 79만 원)’와 롯데호텔 프렌치랙 2.0kg를 담은 ‘청정램 선물세트(25만 원)’ 등 고급 축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안웅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는 “명절 대표 고급 선물인 한우를 개인화, 큐레이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한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