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외국은행 지점 설립 절차의 최종단계인 하노이지점 설립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
2019년 7월 인가를 신청한 뒤 6년 반 만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베트남 금융당국의 감독 아래 현지 영업과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하노이저점에서 기업금융, 투자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정책금융기관의 강점을 살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사이 금융·산업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본인가는 단순한 지점 개설 승인을 넘어 산업은행이 베트남 금융시장에 장기적·제도적 파트너로 공식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결정적 이정표"라며 "하노이지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베트남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