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카드 주가가 올해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카드 목표주가 6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 삼성카드 주가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19일 삼성카드 주가는 5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안정적 실적 외에도 주가 상승 요인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에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배당성향 40%대를 유지하면서 해마다 주당배당금(DPS)가 유지 혹은 상승하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며 레버리지배율이 3.7배(규제 7배)로 추가 배당가능 여력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레버리지배율은 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수준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지표로 이 배수가 낮을수록 자본에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삼성카드는 여신금융협회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진행되면 기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전통 금융주와 결제주의 장점을 겸비하고 있다”며 “유일한 카드 상장사로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도 크지 않아 연간으로 주가가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카드는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4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하는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