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에탄올 연료 사용 확대 검토, 탈탄소화 가속 조치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1-12 10:0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에탄올 연료 사용 확대 검토, 탈탄소화 가속 조치
▲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에탄올 연료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머스크 본사 현판.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대형 해운사가 저탄소 연료 도입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글로벌 주요 해운사 '머스크'가 에탄올연료 사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컨테이너 정기선 분석 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머스크는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해운사다.

비센트 클레르크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인터뷰에서 "그린 메탄올은 중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에탄올은 미국과 브라질이 주요 생산국"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장의 모든 이권이 중국에만 편중된다면 다른 국가들이 이같은 에너지 전환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권이 균등하게 분배될 수 있다면 더 많은 국가들이 이를 통한 친환경 연료 전환을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은 수송과 건물 등 다른 산업 분야와 달리 전기화가 어려운 분야다. 배터리는 화석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선박 운항에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려면 화물 선적량을 대폭 줄여야 해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해운사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선박들을 개조하거나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신규 선박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에탄올도 주연료로 사용할 때는 엔진 개조가 필요하지만 화석연료에 일정 비율로 섞어 사용하게 된다면 기존 선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는 에탄올 기반 연료로는 항공 분야의 지속가능항공유(SAF)가 있다.

다만 에탄올을 활용한 혼합 연료로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부 저감할 수는 있어도 이를 0으로 만들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는 없다.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엔비디아 실적발표 기대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투심 개선 전망"
비트코인 1억943만 원대 하락, 강세장 초기 신호에도 단기 변동성 주의
[시승기] 6년 만에 확 바뀐 '디 올 뉴 아반떼', 첨단기능·정숙성·주행성능까지 더이..
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28일 노조 찬반투표 가결되면 6년째 무파업 타결
농협중앙회·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교직원공제회 노조 지방이전 반대, "기능·공공성 훼손"
공정위 쿠팡의 '할인비용 전가 의혹' 현장조사 무산, 쿠팡 조사 거부 뒤 소송
[오늘의 주목주] '미국 원전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개인..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4개팀으로 재편, 센터장에 장문수 선임
한미약품 연이은 기술수출 호재에 주가 '들썩', 전고점 돌파 기대감도 '우뚝'
금감원 "자산운용사 주주 활동 신뢰 여전히 낮아, 의결권 충실히 행사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