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29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주 초반 나타난 강한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고 있다.
| ▲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9% 내린 1억329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7% 내린 461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2% 내린 316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5% 내린 19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0.53%) 유에스디코인(-0.07%) 트론(0.00%) 도지코인(-0.47%) 에이다(-1.18%)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7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약 1억3634만 원) 선에서 저항에 부딪히며 시장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며 “이에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강한 상승세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파악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가격 상승 뒤 차익실현을 목표로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거시경제 환경은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이라고 평가됐다.
코인게이프는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에 따르면 미국 고용시장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고용지표 등 여러 거시경제 지표를 고려해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고용시장이 둔화하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연준이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진다고 바라본다.
금리가 낮아지면 일반적으로 고수익을 목표로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투자 선호도가 높아진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