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로템 2세대 고속철 'EMU-320' 초도분 코레일에 조기 출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탑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1-05 11: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 2세대 고속철 'EMU-320' 초도분 코레일에 조기 출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탑재
▲ 현대로템이 지난해 말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 'EMU-320'의 초도 편성을 출고했다. <현대로템>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30일과 31일 시속 320km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인 2세대 ‘EMU-320’의 초도 편성차량을 조기 출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차량은 2023년 3·4월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로부터 수주한 물량이다. 

출고된 차량들은 1년 여 시운전을 거친 후, 오는 12월에 발주처로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2세대 EMU-320은 2024년 5월부터 국내 첫 영업을 시작한 1세대 EMU-320(KTX-청룡)의 성능개선 모델이다. 1세대보다 소음은 줄고 승차감과 안전성, 편의성이 향상됐다.

우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이 처음 탑재됐다. 

KTCS-2는 고속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2018년 국산화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4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EMU-260에 적용됐다.

회사 측은 “KTCS-2는 승객 안전 확보, 차량 간 운행 간격을 단축, 수송력을 극대화하고, 유지보수 시 외국산 부품에 의존하지 않아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차량 주요 장치의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도 적용됐다. 

상태기반유지보수 시스템은 차량 부품의 잔여 수명과 고장 가능성을 예측해 적시에 부품 교체·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주변압기와 보조전원장치 용량늘려 공조 장치 성능이 향상됐고, 차량의 제동 거리가 단축돼 안전성이 높아졌다.

승객 편의성도 높였다. 

차량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선지 표시기를 1세대보다 확대하고, 선명해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로 변경했다. 객실 내부와 승강문 근처에도 행선지 정보가 나오는 모니터를 추가했다. 

좌석별 휴대전화 무선 충전장치는 기존 포켓식이 아닌 거치식으로 설치해 승객이 충전을 하면서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졌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지난해 국내 판매 3위 오른 '아반떼',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준중형 아성 잇는다
새 수익 기반 찾는 BNK금융 JB금융 iM금융, '흥행 확인' 국민성장펀드로 활로 찾을까
정부 지원 더 큰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 청년도약계좌에서 갈아타기 유리한 조건은
이란 전쟁에 중국 친환경 수출 급증, 전기차·태양광·배터리 '전쟁 특수' 본격화
부처님오신날에 돌아본 '대통령과 불교', 신앙도 인연도 시대마다 달랐다
자본잠식 벗어난 이스타항공 공격적 노선 확대, 조중석 8년 만에 흑자전환 시험대
롯데건설 힘 붙는 도시정비 수주, 오일근 부동산개발 전문성 발휘 기회 온다
백화점 VIP 문턱 '높아지고' 혜택은 '줄고', 전용 행사부터 라운지·발레파킹까지 불..
NH농협은행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첫 운영자로 뽑혀, 2금고는 광주은행이 맡아
LG 자사주 303만 주 28일 소각 예정, 모두 3590억 규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