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 주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1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리브스메드 주식은 공모가 5만5천 원보다 5.64%(3100원)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이충훈 삼성증권 부사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전무가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리브스메드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이날 주가는 시초가 6만6천 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7만1천 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급락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브스메드 주식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 수는 보통주 247만 주로, 공모금액은 1358억5천만 원이다.
상장주관회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리브스메드 최대주주는 이정주 대표로, 상장 전 지분 43.79%를 보유했다. 상장 이후 지분율은 39.33%로 내려갔다.
리브스메드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5천 원으로 결정했다.
15~16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6조6363억 원을 모았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