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12-19 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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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은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 풀무원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풀무원>
NDP는 영양 진단부터 식단 배송, 식생활 분석, 지속가능한 관리 일상 제안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이다.
2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식단, 혈당, 생활 리듬 등을 통합 관리한 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고객은 첫 단계로 인공지능(AI) 영양진단을 받고 결과를 참고해 칼로리 관리, 당류 관리, 단백질 관리 등 6가지 영양관리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뒤 풀무원 임상영양사가 필요한 영양을 반영해 설계한 맞춤 식단을 배송 받는다. 식단은 1일 1식으로 총 12식이 격일로 배송된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에는 디자인밀 앱에 식이 및 운동 기록을 입력할 수 있다. 연속 혈당 측정기(CGM)로 혈당 추이가 실시간 자동 측정돼 식사, 운동, 수면 등 몸의 반응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데일리 영양 리포트를 통해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
성공적 일상 형성을 위해 다양한 밀착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매일 식사 메뉴 안내, 식사 기록 관리, 데이터 모니터링, AI 맞춤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2주 동안의 건강 데이터와 식습관 제안 등이 담긴 개인 맞춤형 종합 리포트를 통해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피드백을 받게 된다. 소비자가 27만2500원이다. 풀무원 디자인밀 공식몰 및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은 디자인밀이 그동안 쌓아 온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이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