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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모는 생존의 문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하라"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12-16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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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 보고에서 “과거 (탈모 관련 시술을) 미용으로 봤지만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횟수나 총액을 제한하는 방식 등으로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탈모는 생존의 문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0대 대선 당시 자신이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한 사실을 언급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재 적용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정 장관은 “(탈모 치료는) 생명이 오가는 의학적 치료와는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고, 미용적인 시술로 간주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급여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보험료는 부담하면서도 혜택을 못 받아 억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세대 간 보험료와 혜택의 형평성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탈모로 인해 회의감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고, 젊은 층에서 특히 관심이 큰 사안”이라며 “탈모도 병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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