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에어, 같은 항공기에서 하루 두 차례 말썽 발생해 망신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2-09 14:2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의 한 항공기가 하루 사이에 두 차례나 말썽을 일으켰다.

9일 진에어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의 클락으로 가는 비행편이 8일 오후 9시54분경 이륙해 상공에서 화물칸 화재경고를 감지하고 50분 뒤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진에어, 같은 항공기에서 하루 두 차례 말썽 발생해 망신살  
▲ 조원태 진에어 대표이사 겸 대한항공 대표이사.
진에어 관계자는 “실제 화재가 일어나진 않았고 화재경고등 센서가 잘못 작동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항공기에 승무원 10명과 승객 325명 등 모두 335명이 타고 있었다. 진에어는 9일 오전 8시35분에 출발하는 대체 항공편을 준비했지만 예정보다 11시간가량 지연됐다.

진에어는 승객들 약 300명에 호텔 등 숙박을 제공했고 귀가를 원하는 고객에게 대체 교통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진에어 항공기는 B777-200ER기종으로 8일 새벽에도 태국 방콕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이 항공기는 8일 새벽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다가 연기가 나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던 항공기로 확인됐다.

진에어는 엔진이 작동하기 전 보조동력장치에서 윤활유 일부가 새면서 기화돼 연기가 났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정비조치 등을 받은 뒤 오전 7시5분 예정보다 6시간 늦게 태국에서 출발했다.

하루 새 같은 항공기에서 두차례나 문제가 발생해 진에어가 안전불감증에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진에어 측은 “보조동력장치 문제와 기내 화물칸 화재경고 등 센서 오작동은 서로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조사해 앞으로 사전 예방정비를 확실하게 하는 등 안전운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AI 기기 8억 대 물량공세, "애플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 평가
미국 월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가 낙관, BofA "64% 상승 잠재력"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나서
LG이노텍 자율주행·전기차 부품 전시, 문혁수 "모빌리티 사업기회 확보"
퀄컴 AI PC용 칩 '스냅드래곤 X2 플러스' 공개, CPU 성능 35% 향상
한국투자 "HD현대중공업 2026년 수주목표 매우 전향적, 특수선 목표 41억 달러 추정"
한화솔루션 미국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설비 가동, 규제 의무화에 대응
지난해 팔린 수입차 중 30%는 전기차, 2024년보다 84.4% 증가
K배터리 1~11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5.7%, 전년보다 3.5%p 하락
엔비디아 젠슨황 "슈퍼칩 '베라 루빈' 양산",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공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