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애니팡 등 기존 흥행게임의 부진으로 지난해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질했다.
그러나 ‘애니팡포커’ 등 새 모바일게임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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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 |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773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5년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31.7%가 줄었다.
선데이토즈는 2012년 출시된 인기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조금씩 식으면서 2015년부터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웹보드게임인 ‘애니팡포커’ 등을 출시하며 실적반등을 꾀하고 있다. 신작출시 효과로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매출 155억 원을 냈는데 3분기에는 매출 212억 원, 4분기에는 매출 238억 원으로 증가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다변화의 성과를 냈다”며 “올해 국내 3종, 해외 2종 등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하며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