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계위기 가구 지원을 목표로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마련한 공동 기부금 4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
LH는 9일 진주 LH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4억 5천만 원을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계위기 가구 지원을 목표로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과 마련한 공동 기부금 4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전달식에는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 이민구 우리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수도권영업그룹장, 허장영 하나은행 진주지점장, 임현숙 주거복지재단 실장 등이 참석했다.
LH는 3억 원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경남은행이 각각 5천만 원씩을 지원했다.
기부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가운데 실직,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임대료를 장기 체납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임차 가구의 일상 회복과 자활 지원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주거위기 극복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