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증권사와 협업해 글로벌 투자 콘텐츠를 강화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투자금융그룹 시버트와 제휴를 통해 미국 현지 전문가의 시황 분석 콘텐츠를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증권사 시버트와 협업을 통해 미국 증시 투자 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 마크 말렉 시버트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칼럼을 한국어로 번역해 회사 투자정보 채널인 ‘무지 쓸모 있는 투자소식(무쓸투)’에서 공개하고 있다.
미국 증시를 포함 글로벌 경제 동향과 기업 실적 등을 분석한 콘텐츠로 주 4~5회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8월 시버트와 플랫폼, 기술, 디지털금융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시버트는 1967년 뉴욕에 설립된 나스닥 상장 종합금융사다. 자회사를 통해 증권 트레이딩,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 개인과 기관투자자 대상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시버트와 미국 증시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추가 콘텐츠도 논의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정보 격차를 줄이고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