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한수원은 2일 협력 중소기업의 현장 안전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협력사 안전 증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 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사 안전 강화를 위한 중장기 혁신과제를 추진한다. |
한수원은 협력사 전반의 무결점 안전수준을 유지하고 안전 역량을 올리기 위해 △하드웨어(설비·인프라) △소프트웨어(제도·시스템) △휴먼웨어(인적지원)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6대 안전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혁신과제 수행을 위해 한수원은 올해 협력사 사내 중대재해 전문가 육성, 국내 최초 인증제 전문기관의 중소기업 현장 방문 컨설팅을 통한 안전 일터 인증제 등을 집중 시행했다.
2030년까지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중대재해 전문가 300명 육성, 안전 일터 인증 100개 기업 및 안전설비 지원 50개 기업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무사고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한수원의 안전이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2030 협력사 안전 증진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