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와우게임즈’에 자체 슬롯 지식재산(IP)을 처음 공급하며 유럽 시장에서 콘텐츠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IP 공급은 지난 7월 와우게임즈 인수 이후 첫 사례다. 더블유게임즈는 유럽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자체 슬롯 IP '럭키 훗훗'을 출시했다. 회사는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신규 IP 공급을 가속화한다.
| ▲ 더블유게임즈가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자체 슬롯 IP '럭키 훗훗'을 2일 출시했다. <더블유게임즈> |
앞서 회사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에 자체 슬롯 IP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매출 성장과 외부 콘텐츠 수수료 절감 효과를 봤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과거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인수 후 추진해 온 콘텐츠 내재화 전략을 유럽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럽 공급으로 더블유게임즈는 IP 경쟁력과 기술력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한다. 와우게임즈가 보유한 운영 인프라와 지역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대표 타이틀의 유럽 시장 진출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