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주만에 다시 둔화, 관망세 지속에 거래 끊겨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1-27 14: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주 만에 다시 둔화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18% 상승했다. 11월 셋째주(0.20%)에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다시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주만에 다시 둔화, 관망세 지속에 거래 끊겨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1주 만에 다시 둔화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바라봤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2% 올랐다.

용산구(0.34%)는 도원·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32%)는 행당·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성산·공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3% 높아졌다.

송파구(0.39%)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5%)는 사당·상도동 구축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5%)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남구(0.23%)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11월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0%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2% 올라 1주 전(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구(-0.05%)는 청라·검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연수구(0.06%)는 송도동 역세권 및 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숭의·학익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계양구(0.04%)는 계산·방축동 위주로, 중구(0.03%)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8% 상승해 1주 전(0.11%)보다 오름세가 더뎌졌다.

부천 오정구(-0.34%)는 오정·원종동 위주로, 파주시(-0.13%)는 금촌동 및 문산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성남 분당구(0.44%)는 금곡·수내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41%)는 풍덕천·죽전동 역세권 위주로, 과천시(0.32%)는 부림·원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11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6% 높아졌다. 11월 셋째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11%)과 경기(0.08%), 전북(0.07%), 부산(0.03%), 경남(0.03%) 등은 상승했다. 제주(-0.04%)와 대구(-0.04%), 전남(-0.02%), 경북(-0.01%), 강원(-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78곳 가운데 1주 전 대비 상승지역은 105곳으로 2곳, 보합 지역은 8곳으로 1곳 감소했다. 하락 지역은 65곳으로 3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LG디스플레이 최영석 부사장 승진, "생산 프로세스 개선 주도"
중국 제치고 일본이 LNG 최대 수입국에 등극 전망, 주요 제조업 침체 여파
'5개월 공백' KAI 신임 사장 선임절차 시작되나, 이번엔 '낙하산' 논란 지울지 주목
[27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장동혁 극언과 혐오를 배설하는 막말 스피커"
[현장] 서스틴베스트 "재무중요성 고려한 ESG 공시 필수, 투자 성과로 증명"
LG이노텍 문혁수 사장 승진, 미래사업 주도 역량과 전문성 겸비
KB캐피탈 체질개선 순항 중, 빈중일 자산 다각화 성과에 연임 힘 받는다
SK온 손잡고 몸집 키우는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수출·내수 두마리 토끼 잡아 내년 흑자..
롯데바이오로직스 CDMO 생산능력 한껏 늘려, 박제임스 수주 물량 확보 '발등에 떨어진..
GKL 중국 무비자 입국에 '한일령'까지 겹호재, 윤두현 신사업 기반 마련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