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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오리온 내년 영업이익 6천억 열 것, 주요 지역서 견조한 지배력 유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1-27 08: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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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오리온이 내년에 영업이익 6천억 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27일 “글로벌 소비경기 둔화로 주요 지역의 외형 성장이 다소 제한적인 수준이지만 어려운 환경이 무색한 높은 이윤이 지속되고 있다”며 “원가 상승 문제에도 높은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이윤의 흔들림이 적다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iM증권 "오리온 내년 영업이익 6천억 열 것, 주요 지역서 견조한 지배력 유지"
▲ 오리온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신 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현지 제과시장 성장률이 다소 낮아진 상황은 아쉬우나 견조한 지배력과 높은 이윤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은 괄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221억 원, 영업이익 61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2.9% 늘어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내년에 매출 성장률 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인 소비경기 둔화에도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과 신규채널 전용 제품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신제품 이외의 시장 대응 비용과 관련한 영향을 제한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에서는 매출 성장률 5.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시장의 경쟁 강도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내수 신제품 중심의 흐름이 견조한 상태로 파악됐다.

러시아의 경우 2026년 환율 조정 폭이 –11.2%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현지 성장률은 20%대 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현지 파이라인의 추가 투자가 이뤄졌음을 감안하고 현지 소비에 대한 대응 확장 속도까지 고려한다면 현재 추정치는 다소 보수적인 수준”이라며 “향후 추가 공장동까지 현실화한다면 2026년 이후 러시아 내수뿐 아니라 서유럽 등 근접 지역에 대한 추가 대응 확대 가시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에서는 매출 성장률 3.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신제품 출시와 주요 채널 물량 확대를 통해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쟁사와 비교해 침체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확대 전략이 유의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이날 오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오리온 주가는 10만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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