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치구 25곳의 전세 및 월세 서울시 평균 대비 수준. <다방>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10월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 평균 월세가 70만 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천만 원 평균 월세는 70만 원으로 9월보다 2만 원(3%) 낮아졌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457만 원으로 같은 기간 11만 원(0.1%) 감소했다.
자치구별 월세 수준을 서울 평균과 비교하면 강남구가 135% 수준으로 5달 연속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됐다.
서초구(123%)와 영등포구(116%), 금천구(110%), 용산구(109%), 중랑구(107%), 광진구(104%), 강서구·서대문구(103%), 중구(101%) 순으로 집계돼 자치구 10곳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7787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30% 수준으로 3달 연속 자치구 25곳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이밖에 강남(124%)과 동작구(114%), 마포·용산구(107%), 중구(106%), 광진구(105%), 성동구(103%) 등 8곳이 서울 평균보다 전세보증금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방이 발표하는 다방여지도는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평균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산출해 제작됐다.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 원 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은 모든 전세 거래가 집계돼 분석에 쓰였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