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미글로벌의 '2025 HG테크포럼' 홍보 포스터. <한미글로벌> |
[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스마트 건설기술을 인프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한미글로벌은 12월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 ‘HG테크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디지털화·자동화한 건설기술이 해외 인프라 공사에서 성공적으로 반영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적용이 더딘 상황을 배경으로 이번 포럼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미래 스마트 인프라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 현장에 최적화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강연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 단장을 지낸 조성민 도로공사 연구처장이 ‘인프라 건설의 미래와 스마트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DL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항만구조물 균열 자동탐지기술의 양수발전 적용성 검토’를, 현대건설이 ‘양수발전 건설과 스마트 건설기술’을 소개한다. 한미글로벌은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스마트 PM(건설사업관리)’을 주제로 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세션은 HD현대의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자동화 기술 현황’, 트림블코리아의 ‘디지털 설계부터 디지털 건설사업관리까지의 실제 활용 사례’ 등으로 이뤄진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주요 이슈와 동향에 관한 최신 정보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HG테크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