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AI 업체인 뷰노가 3분기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를 거뒀다.
뷰노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 뷰노(사진)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0억 원을 거두며 분기 기준 흑자전환 했다고 12일 밝혔다. |
같은 기간 순이익 10억 원을 내며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뷰노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일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흑자 달성은 주력 제품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뷰노의 주력 제품인 딥카스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딥카스는 3분기 매출 70억 원을 거두며 1년 전보다 매출이 18% 증가했다.
딥카스는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AI 설루션으로 현재 전국 약 5만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 구조 혁신으로 기업 재무 구조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이번 분기 흑자 달성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