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10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 톱 10. <와이즈앱 리테일> |
[비즈니스포스트] 지난달 국내 이용자가 가장 오래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앱은 ‘제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 리테일에 따르면 10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앱은 제타로 7362만 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제공하는 AI 챗봇 앱이다. 사용자는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다양한 스토리와 이미지를 AI와 함께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그 뒤로 챗GPT가 4828만 시간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크랙 898만 시간, 그록 AI 195만 시간, 채티 183만 시간, 퍼플렉시티 157만 시간 등 순이었다.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 챗봇 앱은 챗GPT로 조사됐다.
챗GPT는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 2125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8월 2천만 명을 넘긴 이후 9월에 이어 10월에도 사용자가 소폭 증가하며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타 336만 명, 뤼튼 221만 명, 에이닷 188만 명, 퍼플렉시티 171만 명, 크랙 97만 명, 그록 AI 91만 명, 다글로 62만 명, 구글 제미나이 42만 명 등으로 나타났다.
챗GPT 이외도 크랙, 그록 AI, 클로드는 앱 출시 이후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와이즈앱 리테일이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 3661만 명과 iOS 사용자 1461만 명을 통계적 추정한 결과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