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무역보험공사 지원 프로젝트, '2016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2-02 18:1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무역보험을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국제금융전문지의 ‘2016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무역보험공사는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PFI AWARDS 2016’에서 무역보험공사가 금융지원을 한 ‘바레인 해상 LNG인수터미널프로젝트(Bahrain LNG)’와 ‘오만 리와 석유화학프로젝트(Oman Liwa)’가 각각 LNG부문과 석유화학부문에서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뽑혔다고 2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지원 프로젝트, '2016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  
▲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프로젝트파이낸스인터내셔날(PFI)은 금융, 법률 등 전문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그룹인 ‘톰슨 로이터’가 발간하는 국제금융전문지로 PFI는 매년 전 세계 프로젝트 가운데 사업규모, 금융구조,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야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에 상을 받은 프로젝트 2건은 무역보험공사의 지원을 통해 한국계 컨소시엄이 수주를 따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무역보험공사는 각 프로젝트의 입찰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금융지원 의사를 밝혀 국내기업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무역보험공사는 바레인 해상 LNG인수터미널프로젝트에 6억 달러(약 6873억 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해 삼성물산의 지분투자참여, GS건설의 건설계약 수주와 이에 따른 중소중견 기자재업체 동반수출을 이끌어 냈다.

오만 리와 석유화학프로젝트에도 5억 달러(약 5727억 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해 GS건설의 수주와 하도급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에 힘을 보탰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가 대형화하면서 금융조달기능이 중요해진 시점에 무역보험공사가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상을 받았다”며 “올해도 플랜트, 오일과 가스, 인프라 등 다양한 해외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반도체 매출 1위 탈환, 4분기도 선두 유지 전망
중국 상무부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중국 기업과 거래·협력 제한"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 조주완 "글로벌 사우스 전략 중추적 역할"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김영섭 "AX 혁신 성공 사례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