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7곳. <서울시>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마포구 합정동 444-12일대 등 7곳을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합정동 444-12일대 등 7곳을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절차 등을 지원해 도시정비 사업 속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새로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금천구 시흥4동 1일대 △종로구 행촌동 210-2일대 △마포구 합정동 444-12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214-37일대 △용산구 용산동2가 1-597일대 △은평구 녹번동 35-78일대 △구로구 구로동 739-7일대 등 7곳이다.
선정 후보지는 갭투자 등 투기 목적 거래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오는 11일부터 지정된다. 
지분쪼개기 등 투기성 행위를 막기 위해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 고시 및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제한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7곳 선정 사유를 놓고 노후도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과 주민참여 의지, 인접 개발사업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23년 11월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자문요청은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한 노후 불량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신통기획으로 빠른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