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생명 통합 앱에 업계 첫 '독서 서비스', "디지털 인문학 플랫폼으로 도약"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31 11:0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독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보험, 건강, 자산 관리뿐 아니라 독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통합 앱을 개편해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 업계 첫 '독서 서비스', "디지털 인문학 플랫폼으로 도약"
▲ 교보생명은 독서 서비스 ‘서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교보생명>

앞서 교보생명은 통합 앱에 은퇴설계 시뮬레이션을 도입한 데 이어 건강 관리와 보장 분석 등 고객 경험을 확장해 왔다. 

그리고 이번 개편으로 교보생명은 여기에 독서 서비스 ‘서재’를 추가한다. 통합 앱에 독서 서비스를 추가하는 건 보험업계에서 처음 시도된다.

서재 서비스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나만의 서재를 만들 수 있게 해 개개인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교보생명 통합 앱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자신의 책장 사진을 찍어 올리면 자동으로 서재가 만들어진다. 그 뒤 그동안 읽은 책이나 든 생각, 영감을 받은 문구, 좋은 글귀 등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책을 읽고 기록하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챌린지’와 문장을 기반으로 숏폼 형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문장플레이’ 등 여러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또 교보생명은 송길영 작가의 서재를 공개한 데 이어 배우 정해인씨와 교육 전문가 이은경씨, 유튜버 원샷한솔 등의 서재를 차례로 소개할 계획을 세웠다.

교보생명은 서재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독서 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등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통합 앱 개편은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디지털 인문학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상징한다”며 “보험과 건강, 자산뿐 아니라 독서를 통해 마음의 풍요까지 전달할 수 있는 교보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