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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계열사 대표 'APEC CEO 서밋' 총출동, 사업 기회 발굴 나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10-30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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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서밋)' 현장을 찾았다.

코오롱그룹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규호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들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 대표 'APEC CEO 서밋' 총출동, 사업 기회 발굴 나서
▲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회의(APEC CEO 서밋) 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왼쪽)가 세계 대표 제약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코오롱그룹>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는 APEC CEO 서밋 기간동안 수소 관련 행사에 참여해 현대차 등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기업 대표들과 사업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룹의 수소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아 지난 30여 년 동안 멤브레인과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3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수분제어장치 양산 체제를 갖추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인 고분자전해질막(PEM)도 2021년 국내 최초로 양산설비를 갖추고 생산·판매하고 있다.

유석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도 국내외 주요 패션 및 유통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엿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징둥그룹과 미팅에선 브랜드 협력뿐만 아니라 물류 및 유지관리(MRO)사업 분야까지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했다.

중국 대표 패션그룹 보스덩과는 이 회사의 유통망과 브랜드 운영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 및 코오롱FnC 중국시장 진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 사업 연계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는 머크와 오가논 등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과 만나 회사 현황을 공유했다.

코오롱티슈진 사업 구조에서 핵심인 골관절염의 치료제 ‘TG-C’ 임상 성공과 상업화가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등과 결합된다면 ‘정책-비즈니스-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아우르는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는 국내외 주요 우주·항공·방산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기술협력 및 산업 사이 연계 강화 방안을 찾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과 전장환경 속에서 우주항공 및 방산 산업 공급망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첨단 복합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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