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30 11:1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9% 국힘 25%, 3주째 격차 조금씩 줄어
▲ 전국지표조사(NBS)가 30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 NBS >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집계됐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4%, '그 외 다른 정당'은 2%, '모름·무응답'은 1%였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6일 발표)에 비해 2%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그대로였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도 격차는 직전 조사(16%)에 비해 2%포인트 줄었다. 지지도 격차는 2일 발표된 조사(19%) 이후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55%)와 50대(50%), 30대(34%)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70세 이상(43%)에서만 우세했다. 20대(민주당 21%, 국민의힘 16%)와 60대(민주당 36%, 국민의힘 34%)에서는 두 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38%)과 인천·경기(41%) 등 수도권과 광주·전라(70%), 대전·세종·충청(38%)에서 우세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37%)에서만 민주당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1%, 국민의힘 32%)과 강원·제주(민주당 33%, 국민의힘 33%)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36%, 국민의힘 19%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0%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54%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5명, 중도 317명, 진보 27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27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