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기후환경

노벨상 수상 화학자 "기후위기 해결 늦지 않았다, 기술 개발로 극복 가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0-27 14:5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노벨화학상을 받은 학자가 기후위기 해결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마르 야기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대) 화학 교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포츈 글로벌 포럼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에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26일(현지시각) 포츈이 보도했다.
 
노벨상 수상 화학자 "기후위기 해결 늦지 않았다, 기술 개발로 극복 가능"
▲ 오마르 야기 UC버클리대 화학 교수. <위키미디아 커먼스>

야기 교수는 요르단계 미국인으로 금속유기구조체(MOF)에 관한 획기적인 발견으로 올해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야기 교수가 소속된 연구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사막에서 처음으로 공기에서 물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야기 교수는 "모든 기술적 문제들은 우리가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면 내가 노벨화학상을 받은 사례처럼 해결책이 나온다"며 "금속유기구조체는 이미 가스나 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곳에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햇빛이나 폐열 외에 다른 에너지원 없이도 매일 850리터의 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며 "해당 기술을 통해 생산한 물은 매우 깨끗하고 오염물질도 없을 뿐 아니라 적절한 화학 처리만 가하면 농업, 가정, 위생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기 교수는 팔레스타인 일대에 위치한 요르단 암만의 난민 출신으로 매우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고 포츈은 설명했다. 십대 초반에 학교 도서관에서 분자 구조가 설명된 책을 읽고 화학 공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요르단계 미국 이민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야기 교수는 "과학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평등한 힘이다. 똑똑한 사람, 재능있는 사람, 숙련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며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에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HD현대중공업, 업계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에 식사 무상 제공, 1인당 700만원씩 식대..
카드론 금리 고신용·저신용 구간서 엇갈려, 카드사 중금리대출 확대 이어진다
기아 새 사회공헌 사업 '무브투유' 출발, 'PV5'로 농어촌 고령층 식품 구매 지원
동탄·기흥·구리 토허구역 시행에도 막판 매수세 주춤, "가격 부담에 관망세"
비트코인 매매가 9499만 원대, 거래소 입금량 급증에 변동성 확대 우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2026 하반기 경영포럼'서 "AI 역량 강화 속도" 주문
신동빈 회장,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첫 방문, "바이오는 그룹 도약 이끌 핵심"
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팔고 삼성전기·LG이노텍 담았다, 반도체 사이클 올라탄 기..
민주당 국회 경제 관련 상임위원장 확보로 자본시장 개혁 속도내나, '주가 누르기 방지법..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 사업 판 키운다, 김종출 하반기 '1.4조'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