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형 건설사, 중동에서 신규수주 회복 가능성 높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1-31 11:4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중동에서 신규수주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중동국가들이 정유·화학플랜트의 발주를 늘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이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신규수주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건설사, 중동에서 신규수주 회복 가능성 높다  
▲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올해 중동에서 정유플랜트를 중심으로 신규수주를 회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의 주요 산유국들이 올해 1월부터 원유생산량을 감산하면서 유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바이유는 현재 배럴당 53달러 대에 형성돼 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가격이 약 75%가량 오른 것이다.

중동국가들은 그동안 유가약세의 영향을 받아 극심한 재정난을 겪어 플랜트 공사를 발주할 여력이 없었는데 유가가 회복국면을 보이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프로젝트의 발주를 재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동국가들은 올해 정유플랜트에만 213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발주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화학과 가스, 발전 등 다른 부문의 플랜트까지 합할 경우 발주규모가 총 123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제재 여파로 투자를 거의 하지 못했던 이란의 경우 앞으로 3년 동안 10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형건설사들이 정유플랜트부문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신규수주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정유플랜트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국제적으로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바레인 국영석유공사 밥코가 발주하는 시트라 정유(50억 달러)와 오만 두쿰 정유(56억 달러) 프로젝트 등에서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수주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정기선 회장, 정몽준 이사장 지분 3.55% 증여 받아
[오늘의 주목주] '해외사업 기대감' 삼성화재 주가 6%대 올라, 코스피 6570선 강..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개장 초읽기, 정은보 'K프리미엄' 다음과제 '익일결제' 초석 놓는다
CJ푸드빌 뚜레쥬르 동남아 영토 확대 본게임, 이건일 태국·필리핀에서 글로벌 역량 펼친다
이태원 특조위 1년 연장·국정원 '경제안보' 직무 명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3일 오!정말] 이재명 "30년 만에 외환위기 마지막 빚 갚는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인천시 2금고 유찰 계산에 없다, 정상혁 이호성 1금고 '배수의 진'
[오늘Who] 티빙 최주희 '개인정보 유출' 3개월 만에 고개 숙여, "재발방지 대책 ..
SK하이닉스 2분기 HBM 점유율 50%·삼성전자 33%, 격차 줄어
삼성생명·화재 시선 해외로, 홍원학·이문화 글로벌사업에서 새 성장동력 찾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