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오른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ISO 통합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준법경영 체계 구축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2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기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조직이 직면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위반 등의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년 CP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법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해 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의 행동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이 법률 및 제도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하도급 분쟁이 발생하 때는 즉시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분쟁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ISO 37001, ISO 37301 통합인증 취득은 롯데건설이 단순 제도 도입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규범준수 문화를 확산시켜 조직 전반의 준법경영 수준을 더 높이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