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힘 '졸속 입법 방지법안' 추진, 나경원 "민주당 사법개혁안은 '사법해체안'"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22 15:5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이 여당의 사법개혁안을 저지하기 위해 '졸속 입법 방지법안'을 추진한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민주당의 입법에 의한 사법 침탈 긴급 토론회'를 열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5대 사법개혁안이라고 했지만 저희는 이것을 5대 사법해체안이라고 부른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졸속 입법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힘 '졸속 입법 방지법안' 추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민주당 사법개혁안은 '사법해체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의 입법에 의한 사법 침탈 긴급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나 의원은 현재 14명의 대법관을 26명까지 늘리는 증원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혼자서 22명의 대법관을 임명하게 된다"며 "결국 사법부의 중립성은 온데간데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대법원 확정판결을 심사할 수 있게 한 재판소원 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4심제인 헌법소원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사법권은 대법원과 각급 법원에 속한다는 헌법 규정을 명백히 어긴 위헌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졸속 입법 방지법'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사법개혁안을) 공론화해 추진한다고 하는데 그 말을 믿느냐"며 "추 위원장이 그동안 한 것이 무언인가. 헌정사 77년 동안 국회의장이 국회의원을 퇴장시킨 건 딱 3번 있었다. 그런데 (추 위원장은) 두 달 동안 7번의 국회의원 퇴장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툭하면 강제 퇴장, 발언권 박탈, 토론 종결 등을 막고 의회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 추미애 방지법을 법사위에 냈는데 이걸 정쟁이라고 한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명명한다. 졸속 입법 방지법을 내놓겠다. 이것을 통과 안 시키면 너희들이 하는 것은 공론화가 아니라는 말은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토론회에 참석해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장동혁 대표는 토론회에 참석해 "한때 중남미에서 민주주의를 선도한 베네수엘라가 갑자기 독재국가로 전락하게 된 것도, 나치 독재가 가능했던 것도 모두 다 사법개혁을 명분으로 법관의 수를 늘리거나 사법부를 장악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베네수엘라 권력도, 나치도 선출된 권력이었다"며 "선출된 권력이 권력의 우열을 운운하며 맨 위에 서려는 순간 민주주의 국가는 독재국가로 전락한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기밀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서 징역 3년 선고
자산운용사 블랙록 '석탄 생산 억제' 혐의로 피소, "주주에 심각한 피해"
로이터 "중국 바이트댄스 자체 'AI 칩' 위탁생산, 삼성전자와 협의 중"
FT "좀비 기업 불과했던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핵심 AI 동맹으로 탈바꿈"
삼성전자 HBM4 4배 성능 'zHBM' 개발 중, GPU 위로 적층한다
국제통화기금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미국이 반대, "본연의 역할 되찾아야"
과기부총리 배경훈 "KT 이사회 비리 의혹 인지, 후속 조치 투명하게 할 것"
트럼프 한국 '관세 인상' 위협에 싱크탱크 비판, "미국 동맹국 중국에 밀어내"
오픈AI 샘 올트먼의 '월드코인' 고위 경영진 대거 이탈, "장기 전략 의구심" 
EU 회원국 온실가스 배출권 기준 완화 요구, "전기료 낮춰야 경쟁력 회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