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10-16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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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PB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맥스, 온라인몰 롯데마트제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롯데마트가 가정간편식 브랜드 ‘요리하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
우선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출시 10주년을 맞아 유명 셰프 정호영, 정지선과 협업해 제작한 ‘스타셰프 에디션’ 신상품 10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상품은 ‘목화솜 탕수육’을 포함한 냉동 상품 3종, 카키아게 우동을 포함한 냉장면 3종, 스지 오뎅 나베를 포함한 냉장 밀키트 4종으로 구성했다. 3월부터 두 셰프와 함께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등을 논의했다.
롯데마트는 PB페스타 기간 스타셰프 에디션 10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기듬뿍 육개장’, ‘고기듬뿍 미역국’, ‘황태듬뿍 해장국’ 등 레토르트 파우치 3종도 새로 출시해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존 요리하다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고기와 황태 함량을 기존 상품보다 2배 증량했다. 신규 파우치 3종은 이번 페스타 기간 각 5490원에 판매하며 2+1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김치와 라면, 축산 등 주요 인기 자체브랜드 먹거리도 할인 판매한다.
‘요리하다 포기김치(900g)’와 ‘요리하다 맛김치(900g)’는 각 9990원에 1+1 판매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와 ‘요리하다 흑돼지 불고기’는 1개 구매 시 30%,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리하다 볶음밥 9종’은 2590원에 3+1 프로모션을, ‘요리하다 냉동 월드뷔페 전품목’은 개당 4990원에 2+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체브랜드 인기 라면인 ‘요리하다 소고기라면’과 ‘요리하다 불맛짜장라면’은 각 2790원에 내놓는다.
고객 대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 ‘플레이팅 챌린지’도 선보인다. 챌린지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요리하다 제품으로 만든 요리를 나만의 스타일로 플레이팅해 촬영한 뒤, 롯데마트 공식계정을 태그하고 ‘#롯데마트요리하다10주년’, ‘#플레이팅챌린지’ 해시태그 2개를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벤트는 16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11월10일 발표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 원권을 수여하며 이외 수상자에게는 ‘시그니엘 셰프 테이스팅 식사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요리하다 제품 패키지’, ‘커피 기프티콘’ 등을 등수에 따라 차등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015년 ‘요리하다’ 론칭 이후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신상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주력하자는 취지에서 전문 셰프로 구성된 FIC(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2020년 3월 출범했고 2022년에는 자체브랜드 상품 전담 조직을 확대해 ‘요리하다’의 콘셉트와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했다.
요리하다 품목 수는 2016년 100여 개에서 2025년 10월 기준 500여 개로 확대했다. 세계 각국의 대표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상품군을 다변화한 점이 특징이다.
2025년 요리하다 매출 규모는 2016년보다 10배가량 커졌으며 올해 1~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가량 증가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요리하다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성장을 함께해준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요리하다’가 국내 간편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