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두산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 참여, 최태원 지분은 제외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0-01 19:5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그룹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에 참여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 참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지분은 제외
▲ 두산그룹 분당사옥. <두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29.4%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SK실트론은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으로 12인치 웨어퍼를 기준으로 하면 세계 3위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SK실트론은 매물로 나왔다.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인수 경쟁을 벌였으나 금액 문제를 두고 SK그룹과 이견을 보이며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SK그룹 측이 SK실트론 지분 매각 가격으로 제시한 금액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해 4월 두산이 SK실트론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두산 측은 공시를 통해 이를 검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두산은 반도체 부문 강화 차원에서 SK실트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은 2022년에도 반도체 후공정 기업 테스나를 4600억 원에 인수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두산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인수전 참여, 최태원 지분은 제외
이재명 오픈AI 샘 올트먼 만나, "AI가 새로운 세상 열어, 금산분리 완화 검토"
SK 오픈AI와 손잡고 'K-AI' 구축,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 실현"
삼성·오픈AI '플로팅 데이터센터' 공동개발 추진, 반도체·클라우드 협력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에서 32억 규모 '비정상 이체' 금융사고 발생
롯데그룹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 상장사 지분 전량 매각
오비맥주 저우유 공동대표 선임, "생산안전 관리 전담"
7년 이상 5천만 원 이하 연체채권 매입 '새도약기금' 출범, 113만 명 수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4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03.2원
신세계그룹 '필벌' 빗겨간 신세계까사 김홍극, '프리미엄' 전략으로 적자 탈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