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
동부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거래대금 1800억 원가량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집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동부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대금 18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
동부건설은 명절 기간에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 및 재무 안정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집행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협력사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동부건설을 기대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설 명절에도 협력사 대금 8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했다. 2018년부터 이번 추석까지 동부건설이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 대금 규모는 8천억 원가량이다.
동부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협력사 발굴, 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교육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경영 정책을 확대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