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성수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195.2㎡가 88억 원에 거래됐다.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면적 164.97㎡는 54억 원에 사고팔렸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전용면적 195.2㎡ 39층 매물은 지난 22일 88억 원에 매매됐다.
▲ 서울 성수 갤러리아 포레. <한화 건설부문> |
같은 면적 기준으로 2021년 11월 기록된 종전 최고가 55억 원(15층)을 33억 원 가량 웃도는 것이다.
갤러리아 포레는 높이 45층, 2개동, 230세대 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한화건설이 2011년 7월 준공했다.
서울숲을 품고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고급 단지로 바로 옆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및 인근 ‘서울숲 트리마제’와 함께 ‘성수동 3대장’으로 평가된다. 연예인 다수도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면적 164.97㎡ 25층 매물은 지난 17일 54억 원에 사고팔렸다.
같은 면적 기준 최고가로 기록된 52억 원(2024년 12월, 45층)보다 2억 원 높다.
타워팰리스 1차는 최고 66층, 4개동, 1292세대 규모로 삼성물산이 2002년 10월 준공했다. 타워팰리스는 1~3차로 이뤄져 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순서대로 지어졌다.
국내 최상급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강남8학군지인 도곡동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도곡역과 맞붙어 있어 입지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