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작, 롯데면세점 명동점에 1700명 몰린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9-29 08: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9일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인 드림호크루즈 승객 2천 명 가운데 1700여 명이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남산과 명동 등 서울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작, 롯데면세점 명동점에 1700명 몰린다
▲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월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대만 암웨이그룹 임직원들이 방문한 모습.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이날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단체 관광객 고객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덕분에 기존 5영업일 전까지 신청해야 했던 한국행 비자 발급 절차는 출발 24시간 전까지 전담여행사를 통한 간소한 입국 신청으로 간소화됐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면세점은 급행 비자 발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국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10월에도 1만여 명 규모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서울과 부산, 제주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10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중추절 연휴와 경주 APEC정상회의 개최 등 대규모 행사로 한국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 현지를 직접 찾아 주요 여행사 및 협력기업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으며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에는 중국어와 일본어, 동남아시아 언어권 관광통역사 200여 명을 초청해 입점 브랜드와 특별 혜택을 상세히 안내하며 체계적인 서비스 준비도 마쳤다.

중국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명동본점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선호 브랜드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면세쇼핑 인프라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롯데면세점에서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청신호, 12만 달러 넘어 반등 가능성
태광산업 유태호 "전력기기·SMR 포함 M&A와 전략 투자할 것", 신사업 청사진 공개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1.4% 국힘 27.4%, 6.8%p 좁혀져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67.4%로 2.5%p 하락, 중도층 긍정평가 70%
SMR 시장 10년 동안 연평균 31% 성장 전망, 번스타인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중국언론 "한국 정부, 미국의 통상 압박 수용하는 대신 '실용주의' 선택할 것"
[여론조사꽃] '국힘 위헌정당 해산' 공감 67%, 보수층 비공감 51% vs 공감 44%
EU '아프리카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발표, 5억4500만 유로 규모
현대차 슈퍼널 CEO 이어 전략과 안전 최고책임자도 회사 떠나, "리더십 전환"
미국 에너지부 금지어 목록 확대, "기후변화·녹색·탈탄소화" 등 추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