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그룹, 해상풍력발전기업 오스테드에 발전설비용 철강재 공급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9-26 11:22: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그룹, 해상풍력발전기업 오스테드에 발전설비용 철강재 공급
▲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와 1.4GW급 인천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2023년 인천 해상풍력 발전 단지에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기업이다.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타워 제작에 필요한 고강도 강재 공급, 육상 기반 시설 건설, 해상 설치(EPCI) 및 운영·유지보수 등 분야에서 양 측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향후 공동조직을 꾸려 인천 해상풍력사업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프로젝트 실행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은 탈탄소 로드맵에 따르면 철강 부문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을 통한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부문은 화석연료 중심에서 LNG·수소·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저탄소 전력원으로 전환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 영역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결집해 국가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제고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AI 열풍이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주도" 전망, 트럼프 정책 불이익 영향 만회
국민연금 '국장 투자' 딜레마, '비중 축소' 계획 대통령 해외 세일즈에 누 될까 눈치
금융당국 개편 원점 복귀에 더 단단해진 금감원, 이찬진 소비자보호 목소리 커진다
[현장] 고령화·치매로 중요성 커진 신탁, "보험-신탁 시너지 위해 법 정비 필요"
윤석열 "구속상태에선 재판·특검 조사 못가" "1.8평에선 '생존' 자체 힘들어"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내리자' SK스퀘어 7%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6%..
LIG넥스원 1.8조 전자전기 사업 수주 유력, 신익현 2030 매출 10조 달성 '발판'
진화위 인권위 독립기념관 등 '3대 극보수 인사', 민주당 '임기보장'에 애만 태우나
트럼프발 '의약품 관세 100%' 임박, 삼성바이오 존 림 미국 공장 확보 기폭제되나
키움증권 "실리콘투 3분기 성수기 맞이, 지금이 살 타이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