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9주년 맞이하며 이색 기록들 소개한 ‘애니팡3’. <위메이드플레이> |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출시 9주년을 맞이한 모바일게임 ‘애니팡3’에서 출시 이후 9년 동안 달성한 이색 기록들을 26일 소개했다.
출시 9주년을 일주일 앞둔 9월19일까지 ‘애니팡3’에서 집계된 지표들은 국민 게임에 대한 여전한 호응과 캐주얼 장르에서는 보기 드문 스테디셀러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록은 국내외 퍼즐 게임 몇 편을 합친 규모”라며 “9년 동안 격주 업데이트와 시즌제로 국내 모바일게임과 이용자의 유행, 변화를 담아낸 점도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블록 3개를 맞추는 캐주얼 퍼즐에 ‘애니팡’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이동, 조합을 더한 ‘애니팡3’는 9년 동안 코스튬 캐릭터 757종과 그 등장 무대로 에피소드 291개를 선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는 이용자들이 1억8천만여 회를 진행한 캐릭터 뽑기 플레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에피소드 245, ‘보고 싶었어!’ 이야기의 주인공 ‘비주얼센터 애니’가 선정됐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 ‘몰랑이’ 등 인기 캐릭터와 제휴해 선보인 캐릭터, 콘텐츠들도 애니팡과 대중적 IP의 이색 만남으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애니팡 시리즈의 대표 아이콘인 하트는 ‘애니팡3’ 단일 버전에서 60억여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5천만여 개가 사용된 ‘애니팡3’의 하트 사용 개수는 시즌1(1천 개), 시즌2(3200개), 시즌3(5820개) 등 정규 퍼즐 스테이지 1만여 개와 이벤트 42종에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하트 사용 없는 콘텐츠를 포함한 누적 퍼즐 플레이는 9년 간 142억여 건을 기록하며 ‘애니팡3’만의 탄탄한 이용층을 입증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신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게임 내 광고 시청 역시 ‘애니팡3’에서 본격화된 2018년 이래 꾸준한 성장세가 관측됐다. 하루 평균 84만여 건의 광고 시청이 이뤄지고 있는 이 서비스는 시청 혜택을 선호하는 이용자 선별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인공지능)개발과 축적된 운영 노하우의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3’ 개발 9년차를 맞이한 이중현 PD는 “‘애니팡3’는 늘 진화하고 있는 퍼즐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9주년을 기념해 ‘애니팡3’는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케이크로 한정판 캐릭터와 유료 재화 등을 증정하는 9주년 케이크 파티 이벤트를 10월14일까지 진행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