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지역경기 부진에 지방은행 건전성 악화, 연체율 13년 만에 1% 넘어서"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25 17: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은 "지역경기 부진에 지방은행 건전성 악화, 연체율 13년 만에 1% 넘어서"
▲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은행 연체율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해  2025년 6월 말 기준 1%를 넘어섰다.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지역경기 부진이 계속되며 지역에 거점을 둔 지방은행들이 건전성 악화를 겪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5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은행 자산건전성은 올해 들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악화하고 있다.

지방은행 연체율은 2024년 하반기 이후 빠르게 상승해 2025년 6월 말 기준 1.04%를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9월 이래 약 13년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은 것이다.

지방은행은 지역경제 부진 등에 영향을 받으며 2024년 이후 시중은행을 밑도는 총자산 증가율을 기록해 오고 있다.

성장성뿐 아니라 건전성도 마찬가지라 한국은행은 “지방은행 자산 건전성은 올해 들어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방은행의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율도 상승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이 주요 업종에서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전체 연체율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지방 부동산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지역 주요 건설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부동산업과 건설업 연체율이 높아졌다.

2024년 12월 말과 비교할 때 부동산업 연체율은 0.89%포인트, 건설업 연체율은 0.6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지역 경기 여건에 따라 지방은행 부실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은행 대출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그만큼 지방은행 부실은 지역 중소기업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