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2025-09-25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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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지난 8일 실시한 카카오그룹(의장 정신아) 신입 크루 공개 채용에 참여했다. 이번 채용은 카카오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 전 직군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룹 단위 채용으로,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한 주요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까지 △테크 △서비스비즈 △스태프 직군에서 신입 및 경력 2년 미만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카카오게임즈가 공개채용을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창립 이래 채널링, 퍼블리싱 사업에 이어 유망 개발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자체 개발력까지 갖춘 종합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대표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굴지의 게임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중심에서 PC 온라인, 콘솔 등 게임 플랫폼을 확대하며 장르, 플랫폼, 지역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성장과 도약 기반에는 임직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복지제도가 있다. 행복한 일터를 제공해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회사 성장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고 일찍이 임직원 친화적인 근무 및 복지제도들을 운영해 왔다.
먼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격주 놀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월 1회 ‘놀금’ 제도를 2021년부터 격주로 확대해 정착시키며 게임업계 내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또한,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 등 임직원들에게 여유로운 근무 환경을 제공하여 업무 집중도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건강 및 자기개발 복지제도도 실시한다. 사내 스포츠마사지실 ‘사이다룸’, 마음 건강, 재무,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 지원 서비스’, 자기 개발 및 성장을 위한 연 360만 원 ‘자기개발 복지 포인트’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회사 밖에서 재충전 및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전용 캠핑카 대여, 무료 휴양시설 및 리조트 회원권 이용, 회사 소유의 ‘힐리우스’ 독채 숙소 및 1.5일의 연차를 추가 제공하는 ‘어썸제주’ 등을 운영한다.
최대 3억 원의 대출금에 대해 2.0% 초과분의 이자를 지원해 임직원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임직원들의 임신, 출산, 입양, 자녀 양육 등 가족 생애 주기에 따른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출산 선물’, 임산부이거나 배우자가 임산부인 임직원을 위한 ‘임신 선물’ 및 ‘태아 검진 휴가’, 카카오 공동체를 통해 운영되는 ‘직장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입학 축하 선물’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최고의 업무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풍성한 복지제도를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합류할 인재들이 회사의 차별화된 복지 문화를 누리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