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9-25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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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부발전이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쓴다.
남부발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목적에서 공사 및 용역, 기자재 구매 대금 등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목적에서 공사 및 용역, 기자재 구매 대금 등을 조기 지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상반기에도 투자비 조기집행 목표보다 745억 원 초과한 6261억 원을 집행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자 추석 이후 지급 예정이던 공사·용역 및 기자재 구매대금 382억 원을 명절 연휴 전에 지급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부발전은 협력사가 대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체계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7일 이내에 지급되던 대금을 ‘세금계산서 수신 알림 제도’를 기반으로 청구 즉시 지급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융 비용 절감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연말까지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안전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설비 운영 시스템 구축 등 194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안건을 발굴해 진행한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추석을 앞둔 중소 협력기업의 재무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