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 '에미상(The Emmy Award)’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미국 ‘에미상(The Emmy Award)’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Television Arts and Scie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6년 말까지 공동 마케팅, 광고, 제품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49년 시작해 올해로 77회를 맞은 에미상은 매년 TV와 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성을 보인 작품과 배우, 기술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 간 장기간 지속된 기업간거래(B2B)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며 “LG TV를 사용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한 관계자들이 미국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웹OS 기반 글로벌 서비스 채널에 역대 수상작을 위한 전용 배너도 추가했다.
사용자는 올해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HBO의 ‘더 피트’와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TV+의 ‘더 스튜디오’ 등 각기 다른 플랫폼 작품을 배너를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올레드(OLED) TV로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공학 에미상은 방송기술과 시청환경에 혁신적 기여를 한 기술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